벛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완연한 봄인데... 사실 일본 그것도 오사카에 있으니 봄이 더 일찍 온 느낌이다.
한국에서 일본에 올해 초에 왔는데 한국(서울)은 상당히 추운시기였고... 따뜻해도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있던 때라...
일본의 첫 감정은 겨울도 이렇게 따뜻하구나 였다. 헌데 일주일 정도 후에 니가타에 갔는데 거기는 한국만큼 추운 느낌이었다.
니가타 온도가 0도 정도였는데 문제는 집이 그정도여서 엄청 춥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집이나 밖이나 바람부는 거 빼는 같은 정도의 추위... 엄청 춥게 느껴지더라. 눈도 많이 왔었는데... 서울이나 비슷하게 느껴지더라... 그런와중에 뉴스를 보니... 한국은 영하 20도...
[니가타의 눈오는 날...]
아 일본이 역시 따뜻한거였다. 영하 20... 말이 20도지 저정도면 물튀기면 물이 바로 어는 수준... 예를들자면 노상방뇨중에 튀긴 오줌방울이 바로 어는 정도...
어쨌든 오사카는 상당히 따뜻한데 자전거 사러 갔을때 자전거포 사장님께서 하신말씀이 오사카는 영상 1~3도 정도만 되도 사람들 외부 활동이 줄어든다고 하더라... 뭐 그정도면 거의 죽을정도로 춥게 느껴진다나??? 아 근데 실제로도 0도정도 되면 사람 많이 안다니긴 하더라.... 2월달은 거진 영상 10도 이상에 이상기온이라고 느껴질정도로 따뜻한 날도 있었으니... 꽃도 빨리 피는 것 같다.
2월 말에 가족끼리 츠루미료쿠지 공원에 나들이겸 나갔는데 벚꽃이 벌써 피었더라... 사실 벗꽃은 3월말에서 4월초쯤에 구경갔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부터 벚꽃이라니... 빠르구나... 싶더라...
[2월말의 츠루미료쿠지]
아 근데 더위에 약한데... 오사카 겨울이 이정도로 따뜻하면 여름은 죽어나겠는데... 혹시... 3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다반사라거나... 서울도 더운편인데 비슷하려나....
본격적인 꽃이 피면 사람들 많이 보러 다닐 것 같다. 몇개 피지 않았는데도 사진찍는사람도 많고, 벌써부터 돗자리 깔고 나와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보니... 일본은 꽃구경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우리나라산 벗꽃이 제일 오래 피고 이쁘게 핀다고 해서 일본에 있는 벗꽃 대부분이 제주도산 벗꽃종이라던데... 그게 사실인지 다시 검색 해봐야겠다. 이름이 왕벗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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