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금, 여기와서 느낀것은 한국사람들은 일본이란 국가 정부에 대한 반일감정을
일본사람은 한국 사람에 대한 혐한 의식을 일부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텔레비젼에서 보는 것이 전부인지 전후 관계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한국이나 중국은 왜이렇게 일본을 싫어하냐? 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
한 젊은 친구는 뉴스에서 한국 중국이 일본을 너무 싫어하는것처럼 나오니까 이럴바엔 한국이랑 다시 전쟁하는게 낫겠다는 둥 헛소리를 하길래. 전쟁나면 니가 나가서 총들고 싸워야 되는데 되겠냐? 하고 반문했더니 돈 주면 하겠단다.
한국군인이 한달에 10만원 일본돈으로 1만엔 받고 일하는데 일본이 전시에 돈을 얼마나 줄지 모르겠지만 그리 많이 줄까? 라고 묻고 한국은 대부분의 남자가 예비군 편제이고 군대를 가는데 싸우면 이길자신 있냐하니 우물쭈물 하더라.
가끔씩 일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지만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총 쏠줄 알고 군대에서 팅가팅가 노는 것 같지만 거기서 보낸 세월이 2년인데, 전쟁나면 가만히 서서 죽기만 할까.
2019년 글로벌 파워 순위에 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한단계 위에 랭크해 있는데 병력만 놓고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일본사람들은 전쟁나면 젊은 사람들 다 도망갈거라고 절대 전쟁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북한 미사일만 쏴도 뉴스보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실제로 전쟁은 다른 면이 있겠고,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데, 일본에서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이 전쟁을 아주 쉽게 생각 하는 것 같더라.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이 러시아에게 전쟁이라도 해서 북방영토 뺏어와야 한다는 개소릴 쉽게 하는 것 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
딴이야기 좀 했지만, 어쨌든 일본 사람들은 지금이 너무 평화로워서 바보 같은 젊은이들이 많고, 불감증에 걸린사람도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회 현상이나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 하지 않고 미디어에서 이야기 하는 단편적인 면만을 보고 판단하는데 참 단순하구나 싶더라.
어릴때부터 자기생각을 억제 당하고 스미마셍만 외치다. 스트레스가 폭발해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테러)을 행하는 또라이들이 달마다 나오니, 무섭기도 하다.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친절한데, 자국에 대한 우월의식이 너무 강한게 좀 흠이더라. 일본이 세계제일이라고 믿고 마데인 재팬이 아직도 최고로 생각하는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질서와 청소에 자부심이 대단한데 실제 살아보면 그렇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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