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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온몰의 푸드코트내의 한 전문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첫 알바인데 아직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일이 그렇게 힘들지 않고, 이런저런 일본 접객의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온몰은 일본내의 대형 슈퍼마켓중에 넘사벽 1위의 체인 슈퍼마켓인데, 우리나라의 이마트 정도 생각하면 될것 같다.
매일 일하러 갈때마다 이온 방재센터에 QR코드도 찍고 들어가야 되고, 푸드코트는 매달 한번씩 대변검사를 한다.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인데, 이건 생각보다 귀찮다.
어쨌든 어제 조금 색다른 경험을 했는데 이온에는 클린데이라는 것이 있더라. 전문점에서 한명이상이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약 한 15분 정도 쓰레기를 줍는다.
뭐 빡세게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장갑과 일체의 도구도 줘서 쓰레기를 줍게 한다.
일본 거리가 그렇게 더럽지 않고 쓰레기도 많지 않아서 앞에서 다 주워가면 딱히 주울것도 없다.
다시금 느끼지만 일본거리는 깨끗한 편이다. 물론 담배꽁초에 일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있다. 여기도 사람사는데라 똑같긴한데, 대놓고 보이는 곳에는 자제하는 편인것 같더라.
어쨌든 이 클린데이에 참석하지 않으면 아마도? 불이익이 있는 것 같더라. 쨌든 15분 정도 쓰레기를 줍는데, 중딩들이 보면서 워~ 쓰레기 주워주나봐.. 뭐 이런 웅성웅성 소리가 들려서 조금 그렇긴하더라.ㅎ 뭐 딱히 신경 안쓰긴 하는데...
끝나고 쓰레기 분리수고 하고 음료수 한병 주는데,., 30분 정도 산책한 기분도 들고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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