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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의 미끄럼틀(위험한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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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위험한 미끄럼틀

 本の危険な滑り台



 오늘은 일본의 미끄럼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일본은 아주 긴 미끄럼틀들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놀이터에는 없지만 제법 이름이 알려진 곳들은 최장 몇 십미터가 넘는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놀이기구 이다. 


 이런 긴 미끄럼틀은 잘 굴러가기 위해 컨베이어 처럼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쇠구슬 굴러가듯이 촤라라라 하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이 미끄럼틀이 조금은 이슈가 되고 있다. 


 일부 청년들이 비오는날 이런 미끄럼틀을 타고 미칠듯한 속도를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어 폐쇄가 되고 뉴스에도 나오는 미끄럼틀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유튜브를 봐도 겁이날정도다.


 아래가 문제의 영상이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질주를 한다. 다치는 것 정도가 아닌듯 한데....

이런 영상이 돌고 방송에서도 취재를 하니 현재에는 테이프를 감아둬서 사용 금지를 해뒀다.

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잠깐 언급도 되었지만, 일본의 놀이터에는 위험성으로 인해 회전하는 놀이기구와 시소형태의 놀이기구 등이 반감 또는 겪감했다고 하는데... 어쩐지 놀이기구가 몇개 없더라 했다.




 아래는 일본에서 방송된 위험한 미끄럼틀에 관한 한 방송이다.



 실제 저 옆에 보이는 간판에는 젖은 상태에서 타지 말라고 경고도 되어있는데, 무슨 호기심의 발로인지 저 영상말고도 몇개가 더 있는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가본 안전한 긴 미끄럼틀이 있는곳으로는 오사카성공원, 모리노미야역에서 내리면 있는 놀이터인데... 이곳이 꽤 괜찮더라...


 아래는 직접 찍은 놀이터 전경이다.






 애들이 타면 그리 위험해보지 않는데, 아이때문에 한번 탔다가 기겁을 했다. 성인이고 덩치가 좀 있다보니 가속도가 붙어서 발로 옆에 잡고 천천히 내려가느라 애먹었다. 


 이정도도 그럴진데, 저런곳에서 물기를 머금고 탄다는건...;;; 절레절레...


위의 영상에서 나온 미끄럼틀은 길이가 60미터 정도라고 방송에서 본기억이 있는데,,, 참 익스트림하더라...


 우리나라도 이런 미끄럼틀이 대중화 되면 애들 참 많이 놀러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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