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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의 패스트 푸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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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일본에 온지 이제 만 두달이 약간 더 됐다. 그와중에 일본에서 먹은 음식이 꽤 많은데 햄버거는 딱 두번 먹었다. 그 두번도 얼마전에 먹었는데, 일본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주택가에 살고 있고 번화가쪽이 아니지만 조금 나가면 이온몰에 맥도날드가 있다. 그 맥도날드를 어제 처음으로 갔다. 대체적으로 햄버거는 우리나라나 이쪽이나 거기서 거기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우리나라도 정말 사람많고 바쁜데는 햄버거를 쓰레기처럼 만들어 놓고 내용물도 형편없이 넣긴한데, 내가 살던 동네는 대체적으로 햄버거를 잘 만들어줬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버거킹 것을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맥도날드 정도...


 어쨌든 일본의 패스트푸드 햄버거에는 우리나라처럼 리필이란게 없다. 원래 일본은 반찬도 리필개념이 별로 없는데, 오사카 같은 경우는 겉치레를 조금 덜 하는 편이라 타베호다이(무한리필)식 반찬이 있으면 고봉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고 티비에서도 나오더라... 콜라를 시켜도 한번밖에 못먹는데... 요즘은 한국도 리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 않나 싶다... 일단 버거킹은 리필이 안됐던 기억이... 쩝... 


 그리고 케찹... 중요한 케찹이 나오질 않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는데... 들어보니 포테토스틱에 이미 소금을 쳐놔서 간을 맞춰놨는데 굳이 케찹을 뿌려 먹어야 되나? 라는게 일본사람들 생각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케찹없는 포테토는 영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케찹은 주문할때나 햄버거 받을 때 미리 달라고 해야 주더라...

 

케찹이 없어서 어리둥절...


 케찹도 봉지에 담긴 게 아니라 사각 플라스틱에 담겨있다... 버터 줄때 주는 일회용 포장용기처럼....케찹과 콜라 리필은 좀 어리둥절한 부분이 있는데, 뭐 케찹은 달라고 하면 주니까... 큰 문제는 안되는것 같다. 


 아 그리고 일본은 쿠폰이 아주 많은데 살다보면 이런저런 쿠폰이 와서 쿠폰 안쓰면 손해보는 경우도 많다. 맥도날드만 해도 어플 받으면 돈천원 아끼는건 쉽다. 어플에 빅맥 900원 할인... 식으로 이런저런 상품들이 많더라... 꼭 쿠폰 찾아봐야한다.



이런 케찹 용기를 준다.

 일본 맥도날드 어플 받아서 회원가입하면되는데 간단하게 주소 정도만 적으면 되니까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햄버거 먹을때 알아서들 받아서 할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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