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괜찮은 식당 산제리아

사이제리아 체인점을 가보다.

 일본에 온지 3일째 되던날, 이런저런 가구를 알아보고 싶어서 한정거장 앞에 있는 이마후쿠츠루미역에 갔다. 

그곳에 homes 라는곳이 있어서 그쪽을 가는 와중에 점심이 되서, 역앞에 있는 사이제리아 식당이 있어 가보았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싼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메뉴표다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보시다시피 싸다. 

보통 한국에서 외식?? 할때는 회사가 광화문이라서 거기서 먹었는데 최소 7000원은 했었는데, 체감상으로 많이 싸다.

이탈리아식인데, 파스타도 담백하고 괜찮은게 여자들도 꽤나 좋아할듯 한 맛이더라.

아이가 있어서 메뉴를 몇개 시켰는데, 외식 치고는 역시나 싼데 퀄리티도 좋다.

아이가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노래를 불러서 아이스크림 젤라또? 이런거 하나 시켜줬다.

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이리도 좋아하는가

세트메뉴를 시키면 스프와 샐러드가 같이 나오고, 메뉴하나 + 해서 500엔정도에 나온다.

스프라고 해서 크림스프나 브로콜리 스프를 생각했건만, 궁물만 있는 콘소메 스프 같은게 있더라.

이건 좀 실망.

이름을 까먹었다. 뭐 암튼 맛있었다.

스파게티인데, 첨엔 별로였는데, 먹다보니 맛있다.

아이도 잘먹는게 건강 스파게티 느낌, 뭐랄까 약간 알리오올리오??? 였나 그런느낌

먹다보니 모잘라서 햄버그 하나 더 시킴.

배불...

아무튼 사이제리아 근처에 있거든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싸고, 맛도 평균 이상인듯....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