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스링크장 [니이가타 아사히 알렉스 아이스리나]
10여년 전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을 가본이후로는 오랜만에 가보는 아이스 링크장.
그것도 이번엔 일본에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일본에 와서 자꾸 놀라는게 니이가타는 분명 시골인데, 없는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했는데, 지금이 방학기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더라.
[벽면에 써져 있는 니이가타 아사히 알렉스 아이스 리나]
[피겨 유망주?들이 열심히 스핀을 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처럼 보이는 사람도,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사람도 있었는데, 열심히 피겨 연습을 하고 있었다. 피겨에 대해서 잘 모르니 할말은 없지만, 열정만은 느낄수 있었다. 우리 아이도 그걸 보면서 열심히 따라가려고 하는데 처음타는데 가당키나 할까.
아이용 스케이트는 조금 신기하게 생겼더라, 한국에도 있었나? 싶지만 넘어지는것을 방지하고자 날 이 두개가 있었다.
처음 볼땐 뭐야 이게 했는데, 처음타는 아이들에겐 딱 괜찮겠더라... 제일 작은 사이즈가 15였으니 150mm정도 되겠다. 약간 크긴 했으나 타는데 지장은 없었다. 확실히 첨이라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게 좀 힘들었지만....
일본에서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세심한 부분들이 있다. 아이스링크장을 들어서자마자, 헬멧과, 보호장비들이 있었는데 누구나 무료로 착용가능하게 해두었더라. 물론 나는 하지 않았지만 아이에겐 열심히 장착 시켜주었다.
한국에서도 있었는지는 하도 오래전에 가서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굉장히 세심하다.
그리고 굉장히 넓다... 그에 반해 사람이 없다... 이거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위쪽에 가니 어린이들 쉼터?? 같은 쿠션방도 있고 ...그렇더라...
[이렇게 양쪽에 ... 아이스링크장이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방금 검색해보니 생긴지도 2년밖에 안되었고 규격도 국제경기장 규격을 갖추고 있단다. 대단하다. 겨울스포츠가 니가타에서 잘 갖춰져 있다던데 이정도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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