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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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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류자격인정증명서 GET



몇일 전이었다. 노란 봉투가 왔길래 혹시나 싶어서 봤는데, 오사카 입국관리국에서 보낸 봉투였다. 직감적으로 재류자격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나 재류자격에 관한 서류였는데, 결혼 비자 자격에 관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였다. 이런저런 정보를 검색하다가 제일 신경 쓰이던 문제가 질문서였고, 본인은 글을 잘 못쓰는 관계로 딱 그 종이 한장에 이러저러해서 만났고, 지금 살고 있다 정도로 그러니까 한 7~8줄 정도 쓴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몇 장을 쓰기도 한다기에 그부분이 제일 걱정이 되었는데, 입국관리국에 서류 제출할 때도 그부분은 별말 없었고, 자격증명서가 온거 보니, 사실관계만 중요하지 않나 싶다.


 보통사람들과 다른점이라면 혼인 직후가 아니고, 이미 혼인신고후 6년이나 지난 시점이며, 아이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보증인이야 와이프 동생이 해줘서 잘 넘어갔고,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잘 되서 참 다행이다.


 본인의 자격 기간은 3년인데, 다른 분들 보니까 1년 위주로 나오는 것 같더라. 아마도 이미 꽤 오래된 커플이고, 아이까지 있기에 자격 기간을 길게 해준것 이 아닌가 싶다. 


 이제 비자 사증을 받아야 하는데, 아마 한국에 가야 하지 싶다. 처음에 재류자격을 입국관리국에서 신청할 때 두가지 신청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재류자격 신청해서 획득기간까지 자국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과 획득기간내 자유롭게 입출국이 되는데, 사증을 국내 영사관에서 받아야 된다고 했던것 같다. 뭐 그당시 집에 큰 일이 생겨서 입국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신청 후 바로 귀국한 상태라서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제 사증 신청많이 남았는데, 국내에서 신청하면 하루 이틀이면 나온다니, 다시 한번 한국으로 귀국해야지 싶다. 결혼비자가 나온 마당에 이제 알바라도 해야하는데, 사실 이것도 걱정이다.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상회화는 문제 없어 보인다는데, 지레 겁을 먹고 있는것도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도 싶고,,,,


 20대때도 이런저런 알바를 많이 해봐서 큰 걱정은 안되는데 역시 말이 문제긴 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영어 1도 모르던 시절에 20대 초반에 미군 부대 호텔 연회 서빙도 하고 했었는데, 말이 별거인가 싶기도 하고....


 사증관련된 부분은 다시 한번 정리 해봐야 겠다.


재류자격인정증명서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해두겠다.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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