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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재류자격 갱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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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지 벌써 3년이 넘었다. 이로인해 5월에 받았던 3년 비자는 만료가 될 위기에 처해있고, 뒤는게 부랴부랴 재류자격갱신을 위해 알아보았다.

 

문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5월에 여권도 만료라는게 문제였다. 일단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만이 남아있었으며, 영사관에 가서 재빨리 여권을 신청하였다. 그때가 아마 4월 즈음이었던 것 같다. 3주라는 시간이 걸려버리는 바람에 재류자격을 신청하는데 여권도 없이 신청하게 되어버렸다.

 

이미 체재 3년에 결혼기간도 꽤 되었기에 영주권과 재류자격 갱신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한뒤 알아보니 서류가 하나 차이로 준비하는건 같더라. (나중에 우편으로 혼인관계 증명서 영사관 발행분 과 번역본을 요구함)

 

필요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1. 호적등본(배우자_일본)

 2. 가족전원 등재 주민표

 3. 과세증명서 및 납세증명서(본인, 배우자)

 4. 신원보증서(이건 배우자가 해주면 된다)

 5. 재류기간 갱신서 또는 영주권신청서

 6. 여권, 재류카드

 7. 증명사진 1매(두건이라 2매)

 8. 재직증명서(영주권에만 필요한 자료이며, 본인이 알바를 하더라도 제출을 요함)

 

저기에 추가로 혼인관계증명서를 요구하더라. 재류카드에 한자 새길겸 기본증명서를 가져갔는데 혼인관계증명서를 가져갈걸 그랬다. 참고로 번역본은 이중 혼인관계 증명서만 요구했다. 한자때문에 가져갈때도 번역본은 없이 냈다.

 

또한 여권이 갱신중이라면, 영사관에서 여권 발급시에 준 발급증? 비슷한거 보여주면 신청이 되고, 나중에 여권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 된다. 

 

본인은 그것도 모르고 진땀 빼면서 여권 발급중인 증명서를 받아야 되나 하고 영사관을 갔는데 영사관에서도 그냥 발급중인 증명서 보여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 발급증이 넘 허접해서 긴가 민가 했다. 또 기본증명서나 혼인관계 증명서는 주민번호 뒷자리 미표시로 내도 별문제 없다.

 

일단 골덴위크 직전에 재류자격 갱신건과 영주권 신청을 한상태로 비자 기간은 끝이 나 버렸다.

때문에 재류카드 뒷면 하단 오른쪽에 재류자격 갱신중이라는 도장을 찍어주는데 이것으로 체류기간이 자동 연장이 되는 상태다.

 

골덴 직전에 제출 했는데 23일 갱신건에 관한 우편이 와서 24일 곧장 재류자격 갱신에 성공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도 3년을 받았다. 뭐야 5년은 줄줄 알았는데, 너무 짜네....

 

영주권은 최소 4개월 이상 걸린다고 했으니 잊고 있으면 연락이 오겠지....

 

아 참고로 신청때보다 갱신하러 갈때가 시간 더 걸리니 참고 하길 바란다.

필자는 오사카 입국관리국으로 갔으며 도착한시간이 9시였으나 재류 카드 번호표 받고 기다린지 1시간 40분정도만에 받았으니, 일찍일찍들 오길 바란다. 

 

신청때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니 천천히 가도 될것 같다.

 

재류카드 받으면 기존건 구멍 뚫어서 돌려주니 기념으로 잘 보관하자. 

 

영주권을 받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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