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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에서 쉽게 트럭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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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손쉽게 트럭 빌리기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은 이런 저런 것들을 사는 것 부터 시작이다. 일본에 와서 정말 아무것도 없이 옷만 들고 왔기 때문에 한달이 다되가는 시점에서도 간간히 생활 용풍을 사러 다니고 있다. 그러다 보면 부피가 큰 물건들을 사거나 들고 한꺼번에 들고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때 아주 도움이 되는 팁을 남기고자 한다. 



 단기로 일본에 오거나 장기로 일본에 오거나 기본적인 전제는 면허증이다. 국제면허증이든 일본 면허증이든 있어야 차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오면서 국제 면허증을 발급 해오던지, 워킹오는 사람들은 면허증을 바꾸거나 한다. 본인은 아직 비자가 없으므로 면허증을 국제 면허증으로 가지고 왔다. 



 일본은 교통비가 아주 비싸기 때문에, 지하철 몇 번 타면 돈 엄청 깨지는 데다가 택시는 말할 것도 없고, 배송비도 꽤 든다. 어쨌든 생활용품은 사야 되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다 안 사실인데, 큰 가게들, 그러니까 니토리나 코난 같은 정도의 규모의 창고형? 점포는 장소에 따라 트럭을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국제 면허증을 써본결과 아무 문제 없이 빌려줬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일 것이다.



 이용 시간은 저녁6시까지 빌릴 수 있으며, 한도 시간은 90분 최대 120분 이었던 것으로 기억 한다. 그래서 멀리 있는 곳이라면 시간 체크 정도는 해둬야 할 것이다. 검색 해보니 어떤분이 코난에서 트럭을 빌렸는데 너무 오래 되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본인은 니토리에서 트럭을 빌렸는데 트럭이 너무 새거라 깜작 놀랐다.



[경차형 니토리 트럭이다. 앞에 보면 손님용이라고 써있는 것이 보인다]


[이렇게 지퍼로 잠구는 형식의 트럭이다]

[돌아가는 길에 내부 모습을 찍었다. 유모차는 오면서 아이 태우고 오기 위해...;;]


[내부 사이다. 사용감이 아주 깨끗하고 좋으며, 수동 트럭이 아니라 손쉽게 운전이 가능하다. 불편한 점은 경차트럭이라 등받이가 고정이다... 벽에 붙어있는..]


 


 차를 빌려주기전에 이래저래 주의사항 들려주고 언제까지 반납해달라고 하며, 돌아올때 같은자리에 주차후 점원에게 이야기 하면, 나와서 놓고간 물건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주고 마무리 한다.



 한번 이용해 봤는데 사실 정말 편하다. 근데 일본 운전 형태가 우리나라랑 반대라 조금 무섭다. 니가타에 가서 몇번 운전을 해봐서 그나마 쉽게 타고 갔는데, 첨에 바로 하려면 꽤나 무서운게 사실이다. 조심 또 조심이다. 니토리를 몇군데 갔는데, 안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자. 번화가 쪽은 아마 안빌려주는 것 같다. 케이한시티 몰에 있는 니토리는 면세 때문에 한번 가봤는데 관내 근처에 있는 곳은 무료 배달이 가능한 것 같더라. 



 아 참고로 트럭을 빌린 곳은 츠루미 구에 있는 곳이다. 물건사서 빌려서 다른 목적으로 써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시간내에만 돌려준다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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