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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우리동네 마츠리(축제/だんじり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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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んじり祭 / 우리동네 마츠리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것이다. 일본에는 축제가 많다는 것을... 본인도 어릴적 여행중에 일본을 몇번 왔었는데 그때마다 마츠리 행열을 볼수가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축제가 그렇게 많은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지역마다 여러번 축제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은 츠루미구 인데, 몇일 전에 그러니까 바다의 날 전에 단지리 마츠리(축제)가 있었다. 단지리가 뭔고 해서 찾아보니

네이버에서는 이렇게 나와있다 축제때 기악을 울리며 끌고다니는 장식한 수레라고..보면 알겠지만 실제로도 조그만 마차 형태이며 그 안에 사람 서너명이 타서 징 꽹갈이 같은 악기를 연주하고 그 위에는 끈하나 묶고 위에서 덩실덩실 어꺠춤을 추는 사람 하나가 올라가 있다. 그리고 그 수레를 끌고 가는것은 사람들이다. 가까이서 자세히 본건 처음이었는데 이지역 마츠리는 여자들이 수레 앞에서 앞장서서 가더라... 젊은 여자들이 옷도 바짝 땡겨 입고 춤을 추면서 가는데 흥 겨운 모습이었다.


 이런 축제는 어디서 하는고 보니 지역 보존회 같은데서 지속적으로 축제를 만드는 것같더라. 아마도 쵸난카이에서 사람도 뽑고 하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풍물놀이라던지 하면서 축제도 즐기고 그랬을 텐데, 그런것이 너무 많이 없어진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주말에 맨션에 울리는 기악 소리에 자전거를 끌고 가서 좋은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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